Lighter's Guild

Lighter's Guild - AB+DM

Lighter's Guild의 멤버 AB+DM를 소개합니다

2022. 7. 29.

Lighter's Guild - AB+DM

좌) Ahmad Barber, 우) Donté Maurice

2018년에 결성된 AB+DM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패션 사진 듀오입니다. GQ, Billboard, InStyle, Town & Country 등의 매거진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역동적인 구성과 화려한 패션 감각을 혼합해 화보를 매력적으로 완성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Ahmad Barber와 Donté Maurice, 두 작가가 2010년대 중반에 서로의 작품을 보았을 때, 서로 완전히 다른 미학에 끌렸습니다. Donté는 Ahmad에게서 빛과 색, 그리고 그가 포즈를 취하고 피사체를 각을 세우는 방법. 모델들의 개성을 끌어낼 수 있는 능력을 보았고, Ahmad는 Donté의 모든 사진에서 편안함과 친숙함, 그리고 매력적인 톤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너무 잘 이해하고, 서로의 유머를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기 때문에 즉시 친해졌습니다"라고 Donté는 말합니다.

서로의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는 그들의 우정을 돈독하게 만들었고, 2018년, AB+DM이라는 포토그래퍼 듀오로 출발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래 전부터 압도적으로 백인이 많았던 사진 분야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멘토가 되어줄 사람을 찾기란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그래서 Donté는 Ahmad가 자신에게 일종의 멘토가 되어주었다고 회상합니다.

"항상 나는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해야 했고, 팀으로 일하는 방법을 몰랐어요. 그리고 Ahmad는 나에게 팀으로 일하는 법을 가르쳐주었어요. 이전에 팀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죠" - Donté Maurice

AB+DM은 사진 분야에서 장기간 협업하는 일이 드물지만, 그들은 더 이상 개별적인 일을 하지 않고, 오직 공동 대표로만 활동합니다.

개인 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에 관해 Ahmad는, “우리가 듀오로 활동하면서 균형을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제 경험이 Donté가 맡고 있는 작업의 방향성을 잡는데 도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하며, Donté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되는 작품을 보는 것이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고 전했습니다.

"저는 패션과 광고 분야에서 일하고 싶었고, 그래서 저는 촬영 환경에 집중했어요. 옷이 어떻게 흩날리고 사람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같은 현장에서의 모습이요. 반면에 Donté는, 포트레이트 이미지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느낌과 고객의 피드백을 통해 톤과 분위기를 완성하는데 집중합니다.” - Ahmad Barber

이들은 Canon의 카메라와 Profoto 조명으로 작업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한 몸처럼 움직이는 이 듀오에게 장비의 속도와 유연성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촬영 후에도, Ahmad는 보통 파일 관리 작업을 맡으며, 이미지를 수정하기 전에 고객에게 섬네일 이미지를 보냅니다. 그리고 다음 과정으로 Donté가 이미지를 받아 톤을 조정하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듀오의 작업에 방향성을 더합니다.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이 크리에이티브 듀오는 서로를 예술적 재능을 보완하는 좋은 친구로 생각합니다. Ahmad는 Donté와의 관계를 빛과 소금으로 표현합니다. "우리는 함께 좋은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있고, 같은 분야에서 이와 같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